8월 10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8/10 18:11

▶ 태국 관관청(TAT),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 노비자 체류 기간과 도착 비자 입국 체류 기간을 45일로 연장 제안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관관청(TAT)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관광 수입을 늘리기 위해 노비자 입국 체류기간을 30일에서 45일, 도착비자 입국 체류기간을 15일에서 45일까지 연장하도록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자 체류기간 연장은 연말까지가 한정이며, 8월 19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것을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가 수락하면, 관광객이 평균 5일 동안 체류를 연장하고 하루에 4,000~5,000바트를 소비하며 태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누틴 보건부 장관, 차기 총리 출마 시사

(사진출처 : Spring News)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 차기 총리 자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미디어가 보도했다.

  아누틴 장관은 “만약 국민들이 지지해준다면 총리가 될 수 있다(ถ้าประชาชนสนับสนุน พร้อมเป็น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며, 2023년 3월까지 실시될 예정인 선거에서 차기 총리직을 셍각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품짜이타이당(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 당대표인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롭부리도에서 개최된 행사에 모인 약 5,000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이 지역 4명의 국회의원 후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총리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서는 국민 대부분이 품짜이타이당을 지지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다(กรณีที่ประกาศพร้อมเป็น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ต้องมีเงื่อนไขอย่างไรว่า ประชาชนส่วนใหญ่ต้องเลือก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며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아누틴 장관은 유권자들에게 대마초 합법화, 공중위생 자원봉사자 수당 인상, 학생 대출 조건 완화, 공립병원 전환 절차 간소화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 태국 국가전염병위원회, 코로나 감염 경계 수준을 10월에 낮추기로

(사진출처 : Ch7)

  국가전염병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โรคติดต่อแห่งชาติิ, NCDC)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경계 수준을 현재의 '위험한 전여병(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에서 10월에 '주의해야할 전염병(โรคติดต่อที่ต้องเฝ้าระวัง)‘으로 낮추는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감염 확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월에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으로 지정했었다.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코로나는 현재도 감염 확대가 계속되고 있지만 중증자와 사망자가 감소하고 보건 당국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경계 수준을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9월 5일부터 뒷좌석 안전벨트 의무 착용 실시

(사진출처 : PPTV)

  태국 정부관보(Royal Thai Government Gazette)는 2022년 5월 7일자 '도로교통법 제13호'를 발표했다.

  ‘도로교통법 제13호(B.E. 2522)’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 조수석과 뒷좌석 등 기타 좌석 동승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 6세 미만 동승자는 어린이용 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 건강상의 이유로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는 제외한다.

- 위반자에게는 2,000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법은 관보에서 공포된 날로부터 120일 후인 2022년 9월 5일부터 시행된다.

 
▶ 8월 10일(수)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335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32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0일(수) 오전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335명으로 전날의 1,955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88,306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전날의 33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15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1,099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95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남지나해에 태풍 7호 ‘뮬란(MULAN), 11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기상청은 8월 9일 남지나해 중국 해남도 동쪽 해안에서 태풍 7호 ‘뮬란(MULAN)’이 발생했다고 예보했다.

  9일 오후 11시 시점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이고 중심에서 북동쪽 600km 남서쪽 39km가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역으로 시속 20km로 북쪽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진로를 서쪽으로 바꾸어 11일 오후 베트남 북부에 상륙하고, 12일 밤에 라오스로 이동해 열대성 저기압이 될 전망이다.

  태국 기상청은 태풍 7호 영향으로 11일부터 13일에 걸쳐 북부와 동북부 등에서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며 주의하도록 요청했다.

  태국에서는 7~9일 사이 몬순에 의한 폭우로 북부 치앙라이, 동부 쁘라찐부리 등 12개도에서 홍수가 발생해 약 4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불법 약물 소지량이 적으면 형벌을 가볍게 하는 관련법 개정 승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는 불법 약물 소지에 관한 형벌에 대해 소지한 양이 적을 경우 원칙적으로 판매 목적이 아니라 개인적인 소비용으로 간주하고 중벌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8월 9일 국무회의에서 관련법 개정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개인적인 소비용으로 간주하는 분량 상한은 1종 마약으로 지정된 헤로인 300밀리그램 이하(ยาเสพติดให้โทษประเภทที่ 1 เช่น เฮโรอีน น้ำหนักสุทธิไม่เกิน 300 มิลลิกรัม), 메스암페타민 1.5그램 이하(เมทแอมเฟตามีน น้ำหนักสุทธิไม่ถึง 1.5 กรัม), 암페타민 또는 야바 1.5그램(แอมเฟตามีนหรือ ยาบ้า น้ำหนักสุทธิ ไม่ถึง 1.5 กรัม), 2종 마약으로 지정된 코카인 600밀리그램 이하(ประเภท 2 เช่น โคคาอีน น้ำหนักสุทธิไม่เกิน 600 มิลลิกรัม), 아편 15그램 이하(ฝิ่นยา น้ำหนักสุทธิไม่เกิน 15 กรัม), 5종 마약 135그램(ประเภท 5 น้ำหนักสุทธิไม่เกิน 135 กรัม) 등이다.

  이 함량을 넘지 않을 경우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지 않으며, 투옥 대신 치료를 받게 할 것(ไม่ถือเป็นความผิดร้ายแรงให้นำไปบำบัดรักษาแทนโทษจำคุก)’예정이다.

 
▶ 보건부, 원숭이 두창 면역시험 자원봉사자 모집

(사진출처 : Khomchadluek)

  보건부 의료 과학국은 1980년 이전에 천연두 백신 접종을 받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연구실에서 바이러스 시험주 배양에 성공한 후 원숭이 두창에 대한 면역이 남아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태국 보건부 의료과학국 (กรมวิทยาศาสตร์การแพทย์) 쑤파낃(นพ.ศุภกิจ ศิริลักษณ์) 국장은 40세, 50세, 60세의 세 그룹 1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양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세포를 배양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원숭이 두창 감염 환자가 4명 확인되었지만 심각한 증상으로 발병하지는 않았다. 이 질병은 피부와 피부 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보건부는 여러 파트너와의 성적 접촉을 피하도록 일반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한 나이지리아인 원숭이 두창 환자, 3년간 캄보디아 입국 금지

(사진출처 : Khaodsod)

  캄보디아 내무부 출입국관리국은 태국 국경을 넘어 불법으로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원숭이 두창 환자 나이지리아인 남성(27)을 해외로 추방하고 3년간 캄보디아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나이지리아인 남성은 7월 태국에서 캄보디아에 밀입국해 7월 23일 프놈펜에서 체포되어 크메르 소비에트 우호병원에 수용되어 있었다. 그 후 8월 5일 원숭이 두창에서 회복되어, 다음날 나이지리아인 남성 관리는 보건부에서 출입국 관리국으로 옮겨졌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인 남성과 접촉한 5명은 모두 원숭이 두창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나 21일간 자가 격리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